[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재단법인 씨킴문화재단이 29일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천안문화재단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라리오에서 2003년부터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장학사업을 올해부터 이어받은 씨킴문화재단은 24번째 해를 맞이한 올해도 미술·음악·무용 분야 우수 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장학생들은 씨킴문화재단 설립 후 처음으로 시행한 장학사업의 수혜자라는 의미도 갖게 됐다.
같은 날 오후 천안시청을 방문한 씨킴문화재단 측은 시장실에서 천안문화재단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한 문화예술진흥육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충남예고의 한 학생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장학금의 뜻을 이어받아 예술가로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며 "씨킴문화재단의 첫 장학생이라는 의미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완 이사장은 "씨킴문화재단의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부로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이어온 씨킴장학금을 통해 예술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에도 힘을 보태 재단의 설립 취지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킴'은 세계적인 미술품 수집가이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라리오 창업주 김창일 회장의 작가명이다. 씨킴장학금은 김창일 회장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그간 충남예고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을 보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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