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시간당 27㎜' 기습폭우…토사 유출, 도로 침수

기사등록 2026/09/29 14:03:10 최종수정 2026/09/29 15:22:34
[울산=뉴시스] 29일 울산 동구에 내린 폭우로 옹벽이 무너져 차량이 고립돼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에 시간당 25㎜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공사장 옹벽에서 토사가 쏟아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4분께 화정동의 한 공사장 옹벽에서 토사가 흘러내렸다.

이 과정에서 옹벽 인근에 정차돼 있던 차량 1대가 쏟아진 토사에 가로막혀 고립됐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토사가 쏟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에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대송교차로 등 동구지역 도로 곳곳에는 한때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울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간절곶 36㎜, 정자 33.5㎜, 울기 27.5㎜, 장생포 11㎜, 매곡 9.5㎜, 울산공항 6㎜ 등이다.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울기 관측지점에서는 이날 오전 8시15분부터 30분 사이 15분 만에 18㎜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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