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9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내달 전망은 악화

기사등록 2026/09/29 13:44:06

9월 제조업 CBSI 84.5…전월보다 0.3p 상승

10월 매출 전망 17p↓, 수주 전망 12p 하락

광주의 한 제조업체에서 20대 청년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9월 들어 소폭 개선됐으나 생산과 매출, 신규수주 등 주요 실물지표의 10월 전망은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역시 체감경기는 소폭 상승했으나 업황 실적이 하락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60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심리지수(CBSI)는 제조업이 84.5로 전월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자금 사정과 업황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내달 전망 CBSI는 80.8로 2.6p 떨어졌다.

특히 제조업의 내달 매출 전망은 69로 전월보다 17p, 신규 수주 전망은 65로 12p, 생산 전망은 64로 8p 각각 하락했다.

9월 제조업 실적은 생산이 69로 4p, 매출이 72로 6p, 신규 수주가 67로 4p 각각 하락했다.

설비투자실행 BSI는 87로 8p 상승해 투자 심리는 개선됐지만 채산성은 59로 1p 떨어졌다.

경영 애로로는 내수 부진과 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꼽았으며 특히 경쟁 심화를 호소한 기업 비중은 전월보다 9.0%p 늘어 대내외 경쟁 부담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의 9월 CBSI는 94.9로 전월보다 0.4p 상승했으나 내달 전망은 94.3으로 0.2p 하락했다.

9월 업황 BSI는 63으로 5p 떨어진 반면 매출과 채산성, 자금 사정은 각각 2p, 1p, 3p 상승했다.

경영 애로는 내수 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으로 나타났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은 기업 비중은 전월보다 2.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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