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재산 기준 없이 식료품·생필품 꾸러미 지원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갑작스런 위기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완주군 그냥드림’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군에 따르면 '그냥드림’은 기존 푸드뱅크 제도를 보완하고 제도적 사각지대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식생활 취약계층을 보듬기 위해 마련한 긴급 복지 사업이다.
삼례읍 완주지역자활센터 1층에 완주군 그냥드림을 마련한 군은 물품 지원 과정에서 확인한 위기가구에는 초기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공적급여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2만원 상당의 식료품·생필품 꾸러미를 하루 최대 30가구에 제공하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위기 상황에 놓여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장 운영과 위기가구 발굴·연계에 정성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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