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상품권 구매한도 축소…월 60만→30만원

기사등록 2026/09/28 13:51:32

예산 소진 우려 보유한도도 100만원 하향

10월 1일 적용…충전액 10% 인센은 유지

(사진=익산시 공식 블로그 캠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오는 10월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월 구매한도를 30만원으로 축소한다.

시는 기존 60만원이던 지역사랑상품권의 상한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총 보유액 기준 역시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충전 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혜택은 그대로 유지돼 월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관련 예산의 조기 소진 우려가 있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정된 재원 내에서 혜택 지급 기간을 최대한 늘리고, 과도한 잔액 누적 대신 실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행일 이전에 이미 100만원을 초과 보유한 가입자는 추가 충전이 제한되며, 사용 후 잔액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져야 다시 입금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재원이 모두 소진돼 올해 10% 혜택이 종료될 경우 사전에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도 운영 방안은 설문조사와 여건을 종합해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제도를 변경했다"며 "집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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