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양일간 개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다음 달 1일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정원 문화'를 전면에 내세운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송파구는 새 단장을 마친 신천근린공원에서 다음 달 1일과 2일 양일간 '2026 송파 정원문화페스타-송파,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여는 정원 문화 축제라고 구는 소개했다.
1일 오전 10시에는 송파 마을정원사와 주민들이 꾸미는 '팝업 정원'에서 '가드닝 체험'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한국 풀피리 협회와 함께하는 '풀잎으로 부르는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오후 3시에는 '정원 탐구 퀴즈쇼'가 이어진다.
또 '송파 청년예술인' 음악회가 마련된다. 낮 12시에는 아유니의 클래식 실내악이, 오후 5시30분에는 모멘트엠의 금관 5중주가 펼쳐진다.
2일에는 오전 11시 신천근린공원 개장식을 시작으로 낮 12시 알레스트링 콰르텟 앙상블의 클래식 현악 4중주가 무대에 오른다. 오후 3시에는 '지역 직장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둘째 날 오후 3시부터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영국 RHS 첼시 플라워쇼에서 세 차례 골드메달을 수상한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강연한다.
정원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원 갤러리', 정원의 정취와 시가 어우러진 '시(詩)가 있는 정원',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 공간 '정원 서재'가 운영된다.
아이들을 위한 '정원 로드기차',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는 '이벤트 정원', 다양한 정원용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가든 플리마켓', 풀피리 체험과 자연 소재 목걸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정원상회'까지 마련된다.
축제가 열리는 '신천근린공원'은 1983년부터 서울경찰청이 어린이교통공원으로 운영해 온 곳이다. 43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1일부터 주민들에게 완전 개방한다. 신천근린공원은 정원지원센터, 이끼정원, 야외도서관, 놀이터 등을 갖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살기 좋은 '정원도시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의 일상 속에 정원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이번 페스타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송파의 구민과 직장인은 물론 송파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신천근린공원의 놀라운 변화와 특색 있는 정원문화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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