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마이스 산업으로 도시경쟁력 키우겠다"

기사등록 2026/09/28 09:07:18

마이스 전략 '비즈니스 엔진(E.N.G.I.N.E.)' 가동

지역산업 성장 기여도 등 성과지표애 반영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가 18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성남시 마이스산업 미래전략 및 효과분석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넘버원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 마이스(MICE) 산업으로 도시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MICE는 Meeting(회의·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컨벤션), Exhibition/Event(전시·이벤트)의 약자다.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등을 유치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지역의 관광·경제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산업을 일컫는다.

성남시는 지난 18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성남시 마이스산업 미래전략 및 효과분석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비전을 제시하고, 마이스산업의 전략과 성과지표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마이스산업 전략은 ▲기업(Enterprise) ▲네트워크(Network) ▲성장(Growth) ▲혁신(Innovation) ▲글로벌 교류(Nexus) ▲파급효과(Effect) 등 6개 핵심가치를 연결하고 성과로 전환하겠다는 '비즈니스 엔진(E.N.G.I.N.E.)'으로 요약된다.

시는 또 행사 개최 건수나 참가자 수 중심의 기존 성과지표 기준을 보완해 지역산업과 비즈니스 성장 기여도, 성남의 글로벌 인지도 등 마이스산업이 지역과 산업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백현마이스 컨벤션센터 건립을 넘어 도시 전역의 기업·관광·문화·숙박·외식산업 등과 연결, 마이스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마이스는 단순한 공간 임대업이 아니라 사람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미래전략과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성남시 마이스산업의 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