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준-장국희, 혼성 스키트 銀…홍수현 공기권총 4위(종합)[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4 16:39:36 최종수정 2026/09/24 16:46:24

결선서 51점…1위 중국에 1점 차 석패

'결선행 막차' 홍수현, 메달 사냥 무산

[샤토루=AP/뉴시스] 사격 국가대표 장국희가 3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격 스키트 예선 1일차 경기에 나서 표적을 맞히고 있다. 2024.08.0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사격 국가대표 이종준(충남체육회)-장국희(KT)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스키트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종준-장국희는 24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스키트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51점을 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52점을 쏜 중국 뤼젠린-장이팅 조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44점을 기록한 인도 아난치트 싱 나루카-파리나즈 달리왈 조에 돌아갔다.

이종준과 장국희는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트 혼성 단체전에서 첫 아시아 정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좌절했다.

앞서 열린 본선에선 카타르가 145점, 한국이 143점, 중국이 140점, 인도가 138점을 쏴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땄다.

결선은 각 선수가 12발씩 팀당 24발을 쏘고, 최하위가 차례로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동점 시에는 본선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4위와 3위가 떨어지고 마지막 2팀이 남으면, 각 선수가 4발씩 팀당 8발을 쏴 금메달을 가린다.

첫 번째 24발에서 카타르가 18점으로 탈락했고, 두 번째 24발에서 인도가 44점으로 동메달에 그치면서 45점의 1위 중국과 44점의 2위 한국이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이종준은 25~28발을 모두 성공했지만 장국희는 26발을 놓쳤고, 한국은 51점이 됐다.

중국도 뤼젠린이 26발을 맞추지 못하면서 희망이 생겼으나 장이팅이 25~28발을 모두 맞췄고, 한국은 52점의 중국에 1점 뒤진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뉴시스]뮌헨 월드컵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홍수현.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같은 날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 오른 홍수현(강원특별자치도청)은 최종 198.4점으로 4위에 그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1위는 블라디미르 스베치니코프(우즈베키스탄·244.3점), 2위는 후카이(243.0점), 3위는 부슈아이항(이상 중국·222.1점)다.

홍수현은 작년 11월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올해 5월 2026 뮌헨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기대주로 주목됐다.

하지만 본선에서 581점(엑스텐 16개)을 쏴 8위로 결선행 막차를 탄 뒤 결선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홍수현과 함께 출전한 소승섭(서산시청)은 572점(엑스텐 20개)으로 22위, 김태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563점(엑스텐 15개)으로 44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또한 한국은 세 선수 합계 점수에서 1716점(엑스텐 51개)을 쌓은 한국은 단체전 8위로 입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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