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펑리위안, 2017년 이후 9년 만에 재회
펑리위안, 병사들 키 가리키며 손짓도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간) 오후 시 주석과 함께 에어차이나 전용기를 타고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 도착한 펑 여사는 멜라니아 여사와 웃으며 서로 인사했다.
이어 시 주석의 뒤를 따라 레드카펫을 걷던 펑 여사는 의장대를 가리키며 병사들의 키에 대해 언급하는 듯 손짓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 환영식이 끝난 뒤에는 펑 여가사 멜라니아 여사와 짧게 무언가 대화를 나누면서 "멋지다"라고 말하는 입모양도 엿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이들의 대화 내용이 들리지는 않았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흰 셔츠와 함께 어두운 색의 투피스 정장을 입었고 펑 여사는 회색 드레스에 밝은 색 스카프를 두른 복장이었다.
두 영부인이 만난 것은 9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인 2017년 4월 시 주석이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의 마러라고 저택을 방문했을 당시 처음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같은 해 11월 트럼프 부부가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두 번째로 만났다. 이들은 함께 베이징에서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수업 모습과 학생들의 문화공연 등을 지켜봤다.
영부인들은 이번 국빈방문에서는 이틀째인 24일 워싱턴DC 국립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아시아미술관을 방문하고 이날 오후 양 정상과 함께 백악관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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