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콘서트, LED 배 띄우기 등 이벤트
조직위에 따르면 19일 보임그룹의 '보임데이(DAY)' 이후 섬박람회를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인은 공연을 펼치고 화가는 작품을 기탁하며 카페는 음료권을 제공하는 등 금전 후원이 아닌 각자의 재능과 자원을 나누는 방식이다.
◆추석 연휴 '섬섬피크닉쇼'…삐에로·드럼·버스커와 함께 노는 박람회장
추석 연휴 섬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프로그램은 '섬섬피크닉쇼'다.
연휴 나흘 동안 매일 '피크닉 웰컴쇼' '피크닉 퍼포먼스쇼' '피크닉 버스커쇼'가 열린다. 이 중 스페셜 버스커 공연과 드럼·트럼펫 연주는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화백은 그림을, 카페는 커피를…시민들이 보태는 응원
여수 대표화가 중 한명인 강종열 화백은 1점당 100만원 상당의 '여수 10경' 한정판 에디션 12점을 박람회에 기증했다. 이 작품들은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활용된다.
여수 돌산의 무슬소리 카페는 24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음료권을 증정한다. 박람회장 안팎에서 이어지는 응원은 개막 이후 시민들이 박람회를 '우리 행사'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다.
◆3대 가족·한복 관람객 무료입장에 퍼레이드·소원의 배까지
연휴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24·26·27일에는 퍼포먼스 공연팀이 박람회장을 순회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타악밴드와 캐릭터가 함께하는 '퍼레이드&캐릭터쇼'가 두차례 열린다. '다섬이 트럭 이벤트'도 매일 2회 진행된다.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섬테마존 수로에서 '소원의 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 4곳에서 유물 4점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주는 '보물을 찾아라'가 운영된다.
◆연휴 공연 풍성…QWER·원위·체리필터 K-POP 콘서트 26일 열려
무대 공연도 나흘 내내 이어진다. 24일과 25일 오후에는 마당 뮤지컬 '백도유람기'가, 24일과 27일에는 동티모르와 필리핀의 전통 무용을 선보이는 '아일랜드 프렌즈데이'가 열린다. 25일 저녁에는 댄스&EDM 공연, 26일 오후에는 전라좌수영과 호국 주제의 연희무용극이 상연된다.
◆24일부터 전국 섬 주민 무료 입장
조직위는 전국의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박람회장 무료입장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일부 섬 주민만 대상이었으나 섬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를 살려 전국 484개 유인섬 주민 82만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방문 당일 생일을 맞은 관람객에게도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추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11월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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