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포항에 온돌 평상 좌석 깐 매장 열어
할리스, 동학사점 계룡산 단풍 감상 통창 '활짝'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카페 업계가 온돌 평상과 한옥 등 전통 요소를 활용한 매장부터 호수와 산 등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매장까지 특색 있는 매장을 내세워 가을 나들이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 환호공원 인근에 '포항환호DT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국내 스타벅스 중 처음으로 온돌 평상 좌석을 마련했다. 한식 창호를 연상시키는 진열장에 도자기와 커피 추출 기구 등을 배치해 한국적인 요소를 더했다.
경남 거제의 '거제사등점'은 거제의 대표적인 자연 자산인 '몽돌'을 매장 곳곳에 담아냈다. 입구는 몽돌벽으로 꾸미고 내부의 아트웍과 조명 등에도 몽돌 요소를 반영했다.
다도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디움 형태의 좌석 공간에서 커피와 함께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강원 춘천 '더춘천의암호R점'에서는 매장 전면의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의암호 전경을 즐길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개발한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와 '의암호의 보랏빛 라벤더 티 라떼'도 선보인다.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63 스카이 피크닉'점도 있다. 63스퀘어 전망대에 위치한 이곳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매장으로 꼽힌다.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더북한강R'점에서는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부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춘 매장까지, 다가오는 명절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매장"이라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스타벅스 매장에서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리스도 가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매장을 전국에 두고 있다.
'할리스 인천한옥마을점'은 송도 센트럴파크에 위치해 통창 너머로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한옥의 기와지붕과 목조 구조 등의 인테리어로 한국 전통의 매력도 담아냈다.
경주의 '할리스 경주용강DT점'에서는 기와 지붕 아래에서 갓을 쓴 할리베어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매장 내부로 들어가면 서까래가 드러난 삼각 천장 아래에 자개 식탁과 색동 방석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할리스 동학사점'은 계룡산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해 계룡산의 가을 단풍을 통창으로 감상할 수 있는 매장이다.
1층과 2층 모두 통창을 조성해 어디서든 계룡산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가을 바람을 느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할리스 매장에서 가을 감성을 담은 메뉴와 함께 가족,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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