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진 지우고 셋톱은 절전모드"…KCA, 통신기기 전력 사용 줄이기 앞장

기사등록 2026/09/21 15:47:36

KCA, 통신기기 절전 대국민 캠페인 추진

데이터 정리·절전모드·전원 차단 등 3대 실천 수칙 제시

[서울=뉴시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통신기기의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환경 캠페인 '가벼운 연결―비우고, 끄고, 잇고!'를 추진한다. (사진=K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휴대폰 데이터 정리와 셋톱박스·공유기 전원 관리 등 일상 속 통신기기 절전 실천 확산에 나선다.

KCA는 통신기기의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환경 캠페인 '가벼운 연결―비우고, 끄고, 잇고!'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데이터 관리와 통신기기 전원 관리 등 이용자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며 동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우선 스마트폰의 사진·영상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되도록 설정돼 있다면 필요한 자료를 선별해 직접 저장하고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정리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의 저장과 전송 과정에서 쓰이는 전력을 줄이자는 취지다.

셋톱박스와 공유기 등 가정 내 통신기기도 대상이다. 셋톱박스는 리모컨으로 전원을 끈 뒤에도 전력 사용이 완전히 멈추지 않을 수 있어 절전모드나 예약절전 기능을 활용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차단하는 게 요구된다.

KCA는 우선 10월 2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뒤 10월 말부터 국민 참여 방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껐다고 꺼진 것이 아니다"라며 "일상 속 작은 절전 실천이 실제 전력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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