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차관, 부산·대구지방청 찾아 개청 준비상황 점검
김지용 청장 후보자 임명 절차 지연…'개문발차' 우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겸 중수청 개청준비단 단장은 주말인 전날에 이어 21일 중수청 지방청 중 2곳인 부산청과 대구청을 방문해 필수 사무공간 조성 등 개청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김 차관은 지난 8일에는 본청과 서울청이 입주할 서울 중구 을지로 르네스퀘어 건물을 찾아 개청 준비 상황을 우선 점검한 바 있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중수청 출범일에 맞춰 수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사무공간 조성 및 제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수청 출범이 2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검찰 출신인 김 후보자에 대한 여권 내 강경파 반발이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전까지 청와대의 인사청문 요청안 국회 제출과 인사청문회 일정 확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장 없이 중수청이 출범하는 '개문발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수청 인력도 수사관과 일반직 공무원 등 정원 2874명 가운데 최종 지원자가 1761명(61.3%)에 그쳐 1100명 넘게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추가 접수도 진행했지만, 실제 지원자 규모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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