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30대 초반에 2억원 이상의 자산을 마련한 재테크 유튜버 이지한이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투자한 방법과 자신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12일 구독자 수 2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재테크는 두꺼비 세무사'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한 '이지한 재테크' 채널 운영자는 이장원 세무사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자산 형성 과정과 투자 방법을 소개했다.
이지한은 회사 생활 4년 차까지 5000만원도 모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소비를 크게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약 2년 만에 5000만원을 마련했다. 이후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 2024년 말 첫 집을 마련했고, 집을 구입한 뒤에도 저축과 투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투자 방식도 바꿨다. 사회초년생 때는 개별 종목에 투자했지만, 투자 공부를 한 뒤에는 S&P500과 나스닥100 등 ETF를 꾸준히 사들이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봉이 올라가도 지출을 늘리지 않고 저축·투자를 이어가며 현재도 월급의 50% 이상을 저축·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도 소개했다. 이지한은 S&P500과 나스닥100 같은 ETF에 투자하는 한편 배당 관련 ETF와 금 등에도 자산을 나눠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비중도 조절한다. S&P500이 크게 하락하면 S&P500 비중을 늘리고 금 관련 투자 비중을 줄이는 식이다.
연금계좌를 활용한 투자 방법도 공개했다. 이지한은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합쳐 연간 900만원의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고 있다고 밝혔다. 연금저축펀드에는 매달 75만원을 넣으며, 이 가운데 약 50만원은 S&P500에 투자하고 일부는 금 ETF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IRP에서는 나스닥100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한은 계좌별로 투자 대상을 나눠 관리하면서 지나치게 많은 자산을 담아 복잡해지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투자 효과도 언급했다. 연금저축펀드에 매달 50만원을 투자하고 연평균 수익률을 7%로 가정하면 25년 뒤 약 4억1000만원, 30년 뒤 약 6억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산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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