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 꿍꿍이 있었다"…회기 중 모텔행 유부남 광명시의원 해명에 온라인 분통

기사등록 2026/09/12 16:33:56 최종수정 2026/09/12 16:34:42

"시의원도 사생활이 있다"라는 취지로 해명

[광명=뉴시스] 광명시의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회기 도중 아내가 아닌 여성과 숙박업소를 방문해 포착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명시의원이 "남자로서 꿍꿍이가 있었다"라는 황당한 해명을 남긴 채 당을 떠났다.

12일 광명시의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이었던 한 시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한 여성과 함께 서울 금천구에 있는 모텔을 다녀왔으며,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지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파문이 커지자 해당 시의원은 다음 날인 11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광명시의회는 11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시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심의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있던 해당 시의원의 사임안도 함께 가결됐다. 시의원에 대한 징계는 경고, 공개사과, 1개월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다.

해당 시의원은 회기 중 여성과 모텔을 다녀온 사실만 확인됐을 뿐 두 사람의 관계나 숙박업소에서의 행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 그러나 해당 시의원은 직접 지역 언론에 "남자로서 꿍꿍이가 있어서 갔다"라며 "시의원도 사생활이 있다"라는 취지로 해명해 논란을 키웠다.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4명은 규탄 성명을 내고 의원직 사퇴와 최고 수위의 징계를 촉구했다. 이들은 "탈당이 면죄부가 될 수 없고, 해당 의원을 공천한 민주당 책임 역시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박O순, 오O돈, 안O정을 닮고 싶어하는 자랑스러운 OO당의 후예다", "권력을 잡으면 돈과 여자까지 더 움켜쥐고 싶어 하는 속성을 꿍꿍이라고 표현한 것", "개 버릇 못 버리는 OOOOOO당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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