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동관이형, 만난 재벌 중 제일 똑똑…나라면 한화 주식 몰빵"

기사등록 2026/09/12 15:13:00
[서울=뉴시스] 이준석 의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대학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능력에 신뢰를 보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언급했다. (사진=이준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이준석 의원이 대학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능력에 신뢰를 드러내며 "나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한다"고 말했다.

11일 구독자 약 19만명을 보유한 이 의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준석X전인구] 주식, 경제, 정치 그리고 샌드위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 의원과 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소장이 출연해 주식시장과 경제·정치 현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미국 하버드대 재학 시절을 회상하며 한 학년 선배였던 김 부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동관이 형이 한 학년 위였기 때문에 엄청나게 술을 많이 마시러 다녔다"며 당시 보스턴의 한국 PC방에서 함께 게임을 즐겼던 일화를 전했다.

이 의원은 당시 PC방 이용료가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면서 "동관이 형이 '도타하러 가자'고 하면 우리는 다 같이 한화그룹의 일원이 되는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부회장의 능력에 높은 신뢰를 보였다.

이 의원은 "나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한다"며 "(김 부회장은) 내가 보면서 만난 재벌 중에 제일 똑똑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국내 주식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안 사는 거지, 내가 살 수 있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소장이 "한화가 상장한 곳이 여러 개라 특정 종목을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하자, 이 의원은 "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라고 답하며 구체적인 종목까지 언급했다.

이 의원은 김 부회장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경영에 참여한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한화그룹에 대해 "확실히 어릴 때부터 경영에 참여시키는 게 본질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부회장의 개인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매너도 좋고 영어도 정말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을 비롯한 삼형제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형제 간 위계가 뚜렷했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그룹의 사업 승계 역시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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