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플랜티스, 얼티밋 챔피언십 장대높이뛰기 초대 챔피언 등극

기사등록 2026/09/12 15:18:19

6m20 기록…세계 기록 경신은 무산

[부다페스트=AP/뉴시스] 아먼드 듀플랜티스, 제1회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남자 장대높이뛰기 우승. 2026.09.1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인간 새'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새로 창설된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에서 남자 장대높이뛰기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듀플랜티스는 12일(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0을 기록했다.

에마누일 카랄리스(그리스·6m15)와 손드레 구토름센(노르웨이·5m95)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듀플랜티스는 금메달과 함께 우승 상금 15만 달러(약 2억원)를 손에 넣었다.

듀플랜티스는 지난 3월 몬도 클래식에서 6m31을 넘어 15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날 6m32에 세 차례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듀플랜티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꼈다"며 "내가 최고의 챔피언이 되기 위해 부족했던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부다페스트=AP/뉴시스] 아먼드 듀플랜티스, 제1회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남자 장대높이뛰기 우승. 2026.09.11.
세계육상연맹이 창설한 얼티밋 챔피언십에는 올림픽 챔피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자 등 최정상급 선수들만이 참가한다.

초대 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며 총 28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 총상금은 1000만 달러(약 134억원)로 역대 육상 대회 사상 최고 규모이며 각 종목 챔피언에게는 우승 상금 15만 달러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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