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올림픽공원 봉쇄 시위 현장에서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라는 별칭으로 알려졌던 오자연씨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자유와혁신의 최고위원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황교안TV'를 통해 생중계된 제2회 자유와혁신 전당대회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 기호추첨 영상에는 오씨가 등장했다. 오씨는 기호 5번을 뽑은 뒤 자신을 최고위원 후보 오자연이라고 소개했다.
오 씨는 "'올다르크'라는 과분한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며 "자유와혁신은 저와 아젠다가 완전히 일치하는 올바른 정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법적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을 때 저를 도와준 고마운 정당"이라며 "올다르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제 용기와 열정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올다르크'에서도 얼굴을 공개한 오 씨는 "앞으로는 올다르크라는 별칭 외에도 오자연이라는 제 이름을 같이 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와혁신에서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서 돕고자 지원을 했다"고 최고위원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오씨는 지난 6월 성조기를 두른 채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를 약 2시간 동안 막았다. 해당 사건으로 7월 업무방해 혐의를 받아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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