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 사고 실종자 11일째 수색…"무인잠수정도 투입"

기사등록 2026/09/12 09:53:25 최종수정 2026/09/12 10:14:2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예인선 전복·침몰 해역에서 부산해경 경비정 등이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2026.09.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예인선 사고 실종자 수색이 11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해상 및 수중, 해안·연안 수색이 모두 이뤄진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 주간 수색 작업의 해상 수색에 함선 28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한다고 밝혔다.

해상 수색 구역은 가로 25㎞, 세로 252㎞ 해역으로 전날보다 확대됐다. 현지 기상은 초속 6~8m의 북동풍 바람이 불고, 1~1.5m의 파고가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날 해군 ROV(무인잠수정)를 이용해 한 차례의 수중 수색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을 비롯해 울산·포항·울진 파출소 인력 등과 해안 및 연안 수색을 벌인다.

앞서 해경은 전날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나 유류품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M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가 전복된 뒤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은 구조됐지만, 2명이 사망했고 5명이 실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