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오현규,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리그 첫 도움'

기사등록 2026/09/12 10:16:45

팀은 3-0 완승

[헤르닝=AP/뉴시스] 베식타시(튀르키예)의 오현규(앞)가 30일(현지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 예선 2차전 미트윌란과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베식타스가 2-0으로 이기고 1,2차전 합계 3-0으로 승리해 3차 예선에 진출했다. 2026.07.3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가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한 뒤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오현규는 12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르주룸스포르와의 2026~20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연달아 벤치에 앉았던 오현규가 공식전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상황 오현규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연결해 트로사르의 추가골을 도와 새 시즌 리그 첫 어시스트이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교체 없이 계속 그라운드를 누볐고, 베식타시는 후반 36분 일한 파클르가 터뜨린 쐐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베식타시(승점 12·4승 1패)는 한 경기 덜 치른 갈라타사라이(승점 10·3승 1무)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풀타임을 뛰며 유효 슈팅 2회, 슈팅 5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3%(15/18) 등을 기록했고, 양 팀 합쳐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받았다.

올해 2월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지난 시즌 공식전 16경기 동안 8골 4도움을 몰아치면서 튀르키예 무대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다만 이번 시즌 초반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두산 블라호비치에게 주전 자리를 내줘 교체 자원에 그치고 있다.

오현규는 오는 18일 오전 4시에 예정된 마르세유(프랑스)와의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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