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 의장 "통상·경제안보 협력 더욱 발전되길"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평가하면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양국이 방산, 인공지능(AI), 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활동 지원과 철강 관세할당제도 조치 해제 등을 비롯한 기업 애로 해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8월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철강의 일정 물량에만 무관세를 적용하고, 초과 물량에는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어 "우리 정부가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캐나다산 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협력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AI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누리는 'AI 기본사회'를 지향하고 있다"며 "글로벌 차원에서도 막대한 데이터와 자본이 필요한 만큼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네 의장은 "양국 관계가 건설적이고 다각화되고 있다"며 "통상,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 구상과 관련해 기술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가네 의장은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견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양국 간 정부 및 의회 차원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