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대인 테러리스트들 서안지구서 팔레스타인 인종청소 자행"

기사등록 2026/09/08 22:19:00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의 앤디 버넘 노동당 정부는 8일 국제법 위반의 서안지구 내 유대인 정착촌과 교역을 금지시키면서 '정착민 테러리스트들이' 팔레스타인 인들을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인종 청소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에드 밀리밴드 외무장관은 하원에서 정착촌의 모든 상품 수입 그리고 금융, 건설, 인프라, 부동산 및 정착촌 광고 등 일부 서비스 교역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밀리밴드 장관은 "서안지구 여러 지역서 정착민 테러리스트에 의해 팔레스타인 인 인종 청소가 행해지고 있다는 데 영국 정부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베이트 리드=AP/뉴시스] 지난해 11월 요르단강 서안지구 툴카름 인근 베이트 리드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기자들이 전날 이스라엘 유대인 정착민들의 공격으로 파손된  산업단지를 보고 있다. 2025.11.13.
"거주민 가옥을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도로와 공공 인프라가 파괴되며 가족들이 집에서 거리로 내쫓겨 왔다"고 장관은 덧붙였다.

밀리밴드 의원 겸 장관은 "국제사회가 뻔히 보고 있는데도 팔레스타인 땅에서 자행되고 있는 것에 깊은 수치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사페르 야타=AP/뉴시스] 서안지구 마사페르야타에서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집을 철거당한 팔레스타인 가족 모습.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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