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분 매각 나서
3000억 확보해 7000억 자구안 달성
'재무구조 개선·미래 사업 확장' 속도
앞서 약 41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실행한 데 이어 추가로 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기존에 계획한 7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보유하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주식 254만5624주(20.6%)를 처분한다고 8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3000억원이다.
한화솔루션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당사가 보유한 국내 계열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주식의 일부를 처분하는 건"이라며 "상기 처분과 관련해 당사는 거래 상대방과 주가 수익 스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한화솔루션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분율은 기존 49.57%에서 28.97%로 약 20.6%포인트(p) 감소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해당 지분 매각으로 3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7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빠르게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6월 말 큐셀 부문 미국 설계·조달·건설(EPC) 사업 법인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며 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한 7월에는 미국 혁신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투자한 벤처투자펀드를 8430만 달러(약 1100억원)에 매각했다.
이에 더해 이번에 3000억원 규모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분을 매각하며 당초 계획한 7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자구안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해 재무 건전성을 빠르게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유상증자로 확보한 1조1713억원의 자금 가운데 9000억원을 미래 태양광 분야에 집중 투자해 미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솔루션이 자산 매각을 지속 추진하며 자구안을 빠르게 마무리한 만큼, 재무구조 개선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며 "미래 태양광 투자로 북미 중심의 태양광 시장 성장 국면에서 수요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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