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검찰 김승원 징역형 구형→기소유예, 이 부분 수사 진행돼야"

기사등록 2026/09/08 16:54:38 최종수정 2026/09/08 18:22:24

"임상 청탁과 주가조작 게이트가 이 사안의 본질"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4 북한인권보고서'를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1.0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검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 관련해 당초 징역형 구형을 계획했다고 기소유예로 전환한 부분에 대해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에 대해 수사한 검찰이 8개월이라는 징역형을 구형하기로 방침을 세웠는데, 2024년 12월 정국이 혼란한 상황에서 기소유예로 전환한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사안의 본질은 쥐도 먹으면 죽는 약을 신약으로 둔갑시켜 청탁한 지 2주 만에 대한민국 정부 부처가 움직여서 임상시험을 합격시키고, 그 뒤에 부패한 기업가들과 주가조작 세력이 결탁해 대규모 주가조작을 유발해 개미들 손실을 일으킨 것"이라며 "대규모 주가조작 게이트가 이 사안의 본질"이라고 했다. 아울러 "부패한 정치인과 유흥주점 브로커의 로맨스에 관한 얘기는 본질이 아니다"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이런 차원에서 다시 수사가 진행돼야 하고,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인물이 이 부정한 청탁과 여러 가지 부패한 상황들에 연결돼 있다고 한다면 성역 없이 수사해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들은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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