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케이 "美 현지 고객사 누적 300곳 돌파"

기사등록 2026/09/08 14:20:3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레이저 가공기 전문기업 에이치케이는 미국 현지 누적 고객사가 300곳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치케이는 지난 1999년 미국 현지법인 '에이치케이 아메리카(HK America)'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영업·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30년 이상의 레이저 가공기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북미 지역에 누적 600대 이상의 장비를 공급했다.

에이치케이 아메리카는 법인 설립 이후 현재까지 300개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현지법인 설립 이래 고객사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20.1%에 달한다. 특히 최근 3년간 신규 고객사 42곳을 추가 확보하며 현지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치케이는 미국 법인이 전원 현지인으로 구성된 인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서비스 네트워크와 신속한 유지보수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이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고객사 중 약 30%가 2대 이상의 레이저 가공기를 도입했으며, 약 10%는 5대 이상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케이는 단순 고객 수 확대를 넘어 기존 고객의 반복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로열티가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에이치케이의 레이저 가공기는 다양한 금속 소재를 고속·정밀하게 절단하는 제조 기반 설비다. 고출력·고성능 레이저 가공 기술과 현지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에이치케이 관계자는 "미국 현지 누적 고객사가 300곳을 돌파한 것은 회사 설비와 서비스 경쟁력이 까다로운 미국 제조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기존 고객 기반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반도체·조선·에너지 등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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