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돌봄 시작…재택간호센터 개소

기사등록 2026/09/08 13:13:39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간호·진료 연계…최대 6개월 지원

[안성=뉴시스] 안성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재택간호센터 개소식 (사진=안성시 제공) 2206.09.08.pg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집에서 간호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시는 'KNA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의료단체와 연계한 방문형 건강관리 체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과 장기요양 급여 한도를 초과한 경우,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의료진이 방문간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민이다.

서비스 이용이 결정되면 간호사가 월 2차례 이상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상처나 욕창 관리, 복약 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을 돕는다.

치아와 틀니 관리 등 구강관리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지역 내 의료·돌봄기관과 추가 서비스를 연계한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의사의 방문진료도 월 1회까지 가능하다.

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장기요양 대상자의 방문간호 비용은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 따라 처리하고, 별도 통합돌봄 대상자의 서비스 비용은 시가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 의사회와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병원에 직접 가기 어려운 고령층이 거주지에서 치료와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재택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다고 요양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내 집에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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