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분양전망지수 86.3으로 하락…대출 규제·금리 여파

기사등록 2026/09/08 14:04:10 최종수정 2026/09/08 15:24:24

수도권·비수도권 동반 하락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30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2026.08.3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 부담으로 인해 9월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 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6.9포인트 하락한 86.3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은 88.5에서 84.0으로 4.5포인트 떨어졌으며, 비수도권 역시 94.2에서 86.8로 7.4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93.9로 3.4포인트 내렸고, 인천(74.1)과 경기(83.9)도 각각 6.5포인트, 3.6포인트 하락하며 2개월 연속 기준선(100.0)을 밑돌았다.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늘어난 데다, 부동산 세제 개편 불확실성과 고분양가 부담이 사업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 역시 전남(60.0)이 28.9포인트, 제주(75.0)가 25.0포인트 크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부산(82.4), 대구(86.4), 충남(84.6), 대전(94.4) 등 일부는 소폭 상승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공사비 상승 압력이 이어지며 전월보다 1.2포인트 오른 108.8로 조사됐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가을 분양 성수기 진입과 공급 대책 기대감으로 9.0포인트 상승한 97.1을 나타냈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4.9포인트 오른 105.9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