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대전 정재희, K리그1 27R MVP…K리그2는 서울E 안주완

기사등록 2026/09/08 11:12:45

정재희, 5일 부천 원정서 5-0 대승 견인

안주완은 K리그 역대 최연소 멀티골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정재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하나시티즌 윙어 정재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정재희는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쳐 5-0 대승을 이끌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3분 정재희는 밥신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고, 4-0으로 승기를 잡은 후반 37분 역습 찬스에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대전은 마사, 디오고, 정재희, 조성권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천을 완파하고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네 선수는 이명재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광주FC 경기가 선정됐다.

김천은 전반 26분 김이석의 선제골과 후반 9분 고재현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앞서갔지만, 광주는 후반 21분 아이데일의 만회골과 후반 33분 프리드욘슨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 25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 FC 신예 안주완이다.

안주완은 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2-0 승리를 책임졌다.

안주완은 전반 45분 에울레르가 연결한 크로스에 머리를 맞춰 선제골을 터뜨렸고, 4분 뒤인 전반 49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연맹에 따르면 이날 안주완이 '17세 4개월 21일' 나이로 기록한 멀티골은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통틀어 최연소 멀티골 기록이 됐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2008과 전남 드래곤즈의 2-2 무승부가 뽑혔고, 베스트 팀은 충남아산FC를 2-0으로 제압한 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맹 측은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며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며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리그1 28라운드는 8~9일, K리그2 26라운드는 12~1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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