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기관 훈련 캠프 덮쳐
눈사태는 북캅카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중 하나인 미지르기산에서 시작됐다. 엄청난 양의 눈과 얼음 덩어리가 쏟아져 빙하 위로 떨어졌고, 연쇄적으로 추가 붕괴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산악연맹 관계자 알렉산드르 야코벤코는 기자들에게 "대원들이 빙벽 지형에서 훈련하던 중 눈사태가 발생했다"며 "이처럼 대규모 눈사태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당시 훈련 참가 인원은 33명이었지만, 눈사태 발생 지점 인근에는 15명이 있었고 나머지는 각기 다른 훈련지에 흩어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사태부에 따르면 1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행 중 10명은 구조대원의 도움 없이 하산했으며, 6명은 실종됐다.
그러나 수색 작업은 험준한 산악 지형과 광범위한 사고 지역, 추가 눈사태 위험에 난항을 겪고 있다. 비상사태부는 56명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구조 항공기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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