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주택 1호 준공…'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입주 시작

기사등록 2026/09/08 10:38:11 최종수정 2026/09/08 11:32:24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 정비사업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울시가 추진해온 소규모 정비사업인 모아주택 1호 준공 단지가 나왔다. 노후 저층 주거지였던 서울 광진구 한양연립 일대가 215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해 입주를 시작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시행을 맡은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 사업이 지난달 25일 준공됐고,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이달 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한양연립은 노후 저층 주거지로 99세대가 거주하던 곳이다. 정비사업을 통해 지상 최고 15층, 4개동, 215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개발됐다.

사업 과정에서는 서울시의 모아주택 심의기준에 따른 규제 완화가 적용됐다. 당초 6개동, 211세대 규모로 계획됐지만 심의기준 도입 이후 층수를 최고 15층으로 높이고 동수를 4개동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정비하는 방식으로, 서울시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과 층수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왔다.

이번 사업은 신탁사가 정비사업의 시행을 맡은 사례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2016년 관련 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한국토지신탁은 현재 전국 40개 정비사업장에서 총 4만4633세대 규모의 사업을 사업대행자 또는 사업시행자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서울시 모아주택 1호 준공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입주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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