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성어업인 전국대회·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26/09/08 11:00:00

한여련 전국 58개 분회·8600명 조직으로 성장

[서울=뉴시스] 여성어업인 어업활동.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가 창립 10년 만에 전국 58개 분회, 회원 8600여명 규모로 성장했다. 정부는 여성어업인의 정책 참여와 경제활동 영역을 확대해 어촌의 핵심 경제주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여성어업인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여성어업인 전국대회'와 '제5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한여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 여성어업인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역할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여련은 2016년 창립 이후 여성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정책 참여를 비롯해 수산물 소비 촉진, 해양환경 보전,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어업인의 권익 증진과 수산업·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국무총리표창 2점과 해양수산부 장관표창 12점이 수여된다. 특히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앞으로 여성어업인이 수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유통·판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어업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해 어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여련의 10년간 활동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향후 도약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여성어업인들은 지난 10년간 수산업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어촌을 지탱해왔다"며 "앞으로 여성어업인이 어촌경제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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