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물관리 방향은…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 개막

기사등록 2026/09/08 12:00:00

대구 엑스코서 개최…세계 50여 개국 고위급 참여

기후위기·첨단산업 대응…물·에너지·AI 융합 제시

[서울=뉴시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이 21일 경남 거제시 둔덕천 제방 유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제물주간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에 약 50개국에서 1만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착 폰(Sachak Ponh)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쿤도 매튜(Kundo Mathew) 탄자니아 수자원부 차관 ▲샤이카 살렘 알 다헤리(Shaikha Salem Al Dhaheri) 아부다비 환경청장 등 해외 정부 인사를 비롯해 세계물위원회, 국제수자원협회, 미국수도협회 등 각국의 물 분야 고위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에너지·인공지능: 우리의 미래를 지키다(Water, Energy, AI: Securing Our Future)'를 주제로 물과 에너지, 인공지능이 개별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를 지탱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두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춰서 고위급 회의, 학술·정책 토론회 및 비지니스 미팅 등 약 5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토론회(세션)는 ▲물-에너지-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을 움직이는 세 가지 힘 ▲워터-에너지-에이아이(Water-Energy-AI): 수력발전의 디지털 전환 ▲양수발전-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작동하기 위해 필수적인 물과 에너지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인프라 체계를 논의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하수처리와 물·에너지 융합(넥서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 및 재난 대응 ▲누수 저감 기술과 국제협력 등의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이 방대한 물 데이터와 에너지 소비 유형을 실시간 분석·예측해 첨단 수자원 관리와 에너지 효율 최적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전 세계 물 문제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실행 의지를 담은 실행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물 분야 개발협력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물안보 개발협력 파트너십 포럼' 등 물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지난해 10월 기후부 출범을 통해 마련된 물과 에너지 정책의 통합이 인공지능을 만나 더욱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 역량으로 발현될 것"이라며 "첨단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물·에너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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