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범죄 수사에 특화된 '자율형 AI 에이전트' 출시

기사등록 2026/09/08 09:07:37 최종수정 2026/09/08 09:18:23

DRI, 에스투더블유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에 탑재

간단 질의어 만으로도 필요 정보 선별해 심층 답변

[서울=뉴시스] 에스투더블유는 범죄 수사에 특화된 자율형 AI 에이전트 DRI(Deep Research Investigato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S2W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범죄 수사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에스투더블유는 범죄 수사에 특화된 자율형 AI 에이전트 DRI(Deep Research Investigato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사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에 탑재되는 DRI는 사이버 우범지대가 될 수 있는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 해킹 포럼 등 물밑의 위협을 분석하고 수사에 필요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DRI는 간단한 자연어 질의만으로도 에이전트 스스로 방대한 학습 데이터 안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선별해 다양한 탐지·분석 도구를 활용, 이용자 질문에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가 정보 유출 모니터링과 위협 행위자 프로파일링, 가상자산 네트워크 분석, 이종 채널 데이터 교차 분석 등을 포함한 자비스 수사 지원 기능을 잘 알지 못해도 DRI가 완성도 높은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자동 생성해준다.

또 환각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실존 자료 기반 답변을 제공하고, 각 결론마다 원문 출처를 표기해 판단 근거를 추적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XAI)'를 구현했다.

아울러 예기치 못한 AI 오류에 대비해 고위험이 수반되는 중요 판단에는 사람의 최종 확인 절차를 두는 방식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재영 에스투더블유 안보본부장은 "DRI를 통해 수사관은 번거로운 단순 업무는 에이전트에 일임하고 사건의 맥락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수사 방향을 설정하는 등 고차원적인 의사 결정에 집중할 수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과 산업 특화 AI 플랫폼 등 자사 다른 제품군에도 접목하며 확장성과 범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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