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정보부터 계약 조건까지 원하는 언어로 확인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늘어나는 외국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전용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자·체류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78만3247명으로 10년 전(189만9519명) 대비 4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유학생 역시 9만6357명에서 30만8838명으로 약 3.2배 급증했다.
이처럼 외국인 주거 수요는 크게 늘었지만 국내 부동산 시장은 한국어 중심으로 운영돼, 외국인이 매물을 탐색하고 임대차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다방은 이번 외국인전용관을 통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30개 이상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매물 상세 정보는 물론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임대차 계약의 핵심 항목을 원하는 언어로 파악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자와 공인중개사 간 이메일 소통 시에도 양방향 번역이 적용된다.
다방 관계자는 "국적이나 언어와 관계없이 부동산 정보와 서비스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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