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김하성, 3타수 무안타…필라델피아 루자르도는 완봉승

기사등록 2026/09/08 10:19:52

루자르도, 9이닝 2피안타 12K 무실점…애틀랜타 타선 봉쇄

[필라델피아=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오른쪽)이 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6회 말 수비하고 있다. 2026.09.0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에게 막혔다. 김하성(애틀랜타)도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던 김하성은 전날(7일) 필라델피아전엔 결장해 하루 휴식을 취했다.

그는 이날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즌 타율도 0.110(100타수 11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애틀랜타 타선은 필라델피아 선발 루자르도에게 완전히 제압당했다. 루자르도는 9이닝 2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애틀랜타 타선을 잠재웠다. 빅리그 데뷔 이후 첫 완투이자, 첫 완봉승이다.

3회초 1사 1루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루자르도의 시속 155㎞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허공에 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이번에도 루자르도의 빠른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9회초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0 팽팽한 균형은 8회 깨졌다. 필라델피아는 8회말 2사에 터진 카일 슈와버의 솔로포로 만든 1-0 리드를 지켜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연승에 실패, 85승 59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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