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사 경험·조직관리 역량으로 중수청 안착시킬 적임자"
[파리·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및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한국시간으로 8일 프랑스 파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이 임명제청한 김지용을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용 후보자는 수사법률 전문가로서 10월 1일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판단된다"며 "수사기소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하에서 김 후보자는 그간의 수사 경험과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중수청 초대 청장 후보로 검찰 출신의 김 변호사를 이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온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윤 장관은 검찰 출신을 중수청장 후보로 제청한 것과 관련해 "특수부 검찰의 관행은 반드시 근절돼야 하지만 검찰이 갖고 있는 수사의 전문성은 중수청에 제대로 이관되어야 할 것"이라며 "검찰 출신이라는 것을 배제의 조건으로 삼기보다 개혁 취지를 올바르게 구현하면서 중수청을 신설 조직으로 충분히 이끌어갈 자질을 갖췄는가를 우선적인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다.
앞서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국민 천거로 올라온 후보자 11명의 자질과 전문성 등을 심의해 김 변호사를 비롯해 문홍주 변호사, 김관정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교수 등 4명을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윤 장관에게 추천했다.
초대 중수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이 대통령이 임명한다. 차관급으로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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