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독감 '5.7%→12.8%→13.2%', 3주째 상승…감염주의

기사등록 2026/09/07 15:25:14

모두 A형 인플루엔자…코로나·파라인플루엔자도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지역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호흡기감염병 확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전남광주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결과 광주지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3주차(8월9~15일) 5.7%에서 34주차(8월16~22일) 12.8%, 35주차(8월23~29일) 13.2%로 3주 연속 상승했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모두 A형이다. 대부분 A(H1N1)pdm09형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도 비슷한 양상이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32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에서 33주차 7.5명, 34주차 9.2명, 35주차 13.3명으로 증가했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와 파라인플루엔자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도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연구원은 전장유전체분석을 통해 신규 유전형 유입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하수 기반 감시를 병행해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 추이까지 살피고 있다.

서정미 원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구 이동과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 호흡기 감염병 검출률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침 예절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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