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30분 드망즈홀서 공연
7일 뮤직앤아트컴퍼니 등에 따르면 알바로 피에리 기타 리사이틀은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린다.
피에리는 섬세한 해석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현대 클래식 기타계를 대표해 온 연주자다.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듀오 무대를 선보였으며 레오 브라우어와 카를로 도메니코니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로부터 작품을 헌정 받았다.
1976년 라디오 프랑스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몬트리올 심포니와 베를린 필하모닉 현악 솔로이스츠 등 세계적인 연주단체·음악가들과 호흡을 맞췄다.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브라질 산타마리아대와 캐나다 맥길대를 거쳐 2002년부터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로마 커리어상을 받고 미국기타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번 무대에는 피에리의 제자인 박규희가 특별 출연한다. 국제 콩쿠르 9관왕인 박규희는 빈 국립음대에서 피에리에게 10여년간 배웠다.
두 사람은 프랑스 기타 제작자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만든 악기로 연주한다. 박규희의 악기는 피에리의 추천으로 제작돼 이번 스승과 제자의 협연에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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