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챔피언십’ 29일 개최
2024년 김희영 시의원, 대회 제안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을 제과·제빵 산업의 핵심 소재로 키우기 위해 첫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쌀 소비 감소 추세에 대응하고 지역 빵집 인프라를 활용해 백옥쌀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제1회 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챔피언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백옥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굽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가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빵, 케이크, 구움 과자, 디저트 등 백옥쌀가루를 활용해 상품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출품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용인 지역 내 제과제빵·디저트 사업장 대표 및 종사자로, 사업장 소재지가 용인이라면 주민등록상 주소가 타지역이어도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연용 백옥쌀가루를 무상 제공하고, 시제품 개발 및 본선 재료비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명 내외의 본선 진출자는 오는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경연을 펼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챔피언),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0월4일 '2026 용인시 조아용푸드 페스타'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4년 5월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은 베이커리 전문점을 활용한 백옥쌀 대중화 촉진 등을 위해 대회 개최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시와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가 '백옥쌀가루 공급 업무협약을 하는 등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온 바 있다.
김희영 의원(국민의힘)은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하루에 한 공기의 밥도 먹지 않는 쌀 최저 소비시대다. 용인시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8번째로 많은 빵집들이 운영되고 있다"며 "쌀빵을 포함한 제과·제빵산업 활성화로 백옥쌀 소비증가와 미식을 통한 지역관광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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