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와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은 오는 10월 합병을 앞두고 통합 법인의 명칭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두 로펌의 합병추진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새 법무법인 이름을 공모받는다. 법조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법무법인 명칭과 그 의미, 기대 효과를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내부 심사를 거쳐 15일 두 로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상금 규모도 눈에 띈다.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300만원, 우수상에는 200만원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1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합병은 지난 4월 두 로펌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격화됐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국내 로펌 역사상 최대 규모 합병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통합 법인 소속 한국 변호사는 약 400명 규모로, 대륙아주 260여 명과 린 130여 명이 합쳐진다.
지난해 두 로펌의 매출액은 합쳐서 1437억원이다. 대륙아주가 1027억원, 린이 4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합병 후 국내 변호사 수 기준 6위, 매출액 기준 8위 로펌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oney011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