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어크 노선 주 7회 운항…인천공항 환승객 증대 전망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과 뉴욕을 잇는 신규 노선에 취항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의 미주 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지난 5일부터 인천∼뉴어크(EWR) 노선을 신규 취항해 주 7회 운항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257석 규모의 보잉 787-9가 투입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취항으로 인천∼뉴욕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해 4개사로 늘었다.
인천공항 출발 기준 해당 노선의 운항 횟수도 기존 주 35회에서 주 42회로 증가했다. 인천공항의 미주 지역 직항노선 운항 횟수는 주 287회로 늘었다.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뉴욕 맨해튼에서 약 23㎞ 떨어진 곳에 있어 도심 접근성이 높은 공항으로 꼽힌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뉴어크공항을 미국 동부 지역의 주요 허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미국 내 84개 지역으로 연결되는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거쳐 뉴욕뿐만 아니라 미국 동부와 중남미 지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의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나이티드항공의 미주 국내선 네트워크와 연계되면서 아시아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환승 수요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국민들의 미주 지역 여행 편의가 높아지고 인천공항의 환승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항공사와 노선 유치를 통해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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