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트롯가요제 대상에 장정화…상금 40%는 지역상품권

기사등록 2026/09/06 09:36:39
[문경=뉴시스] 김학홍 문경시장이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장정화씨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트롯가요제 상금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경북 문경에서 처음 시도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람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가 전날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팀이 경쟁한 결과 대상은 장정화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이세진씨, 은상은 황현송씨, 동상은 김유리씨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정민아·김하린씨가 받았다.

올해 가요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상금 지급 방식이다.

대상 수상자에게 지급되는 3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전체 시상금의 약 40%가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됐다.

가요제에서 받은 상금을 문경 안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해 행사에 따른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8000여 명이 찾았다.

식전공연으로 난타와 퓨전국악, 문경시립합창단 공연 등이 선보였다. 가수 박서진과 김희재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가요제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에서 생산된 가치가 지역 안에서 다시 소비되는 선순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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