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전복 실종 선원 6명 어디에…나흘차 야간수색

기사등록 2026/09/05 19:00:42 최종수정 2026/09/05 19:02:2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내국인 6명, 인도네시아 2명) 중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티엔에스캐처호가 예인하려던 컨테이너선 주위로 해경 경비정과 헬기 등이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 2026.09.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지난 2일 부산 해상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5일 야간에도 계속된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티엔에스캐처호(286t) 전복·침몰 사고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을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유관기관 등과 함께 1000t급 이상 대형 함선 6척을 투입해 가로 65㎞, 세로 31㎞에 걸쳐 수색을 펼친다.

또 부산·울산해경 파출소 직원 49명과 육군 53사단 장병 34명이 해안가 수색에 투입된다.

앞서 해경은 이날 주간 수색에 대형 함선 7척과 항공기 8대 등을 투입해 가로 약 65㎞, 세로 31㎞ 해역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나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 실종자 가족 측의 요청에 따라 침몰 선박이 예인하려던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의 선체 주변도 중앙특수구조대 12명이 확인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부산해경은 전했다.

부산앞바다에는 전날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임에 따라 수중 수색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2~14m의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파고는 2~2.5m로 관측됐다.

한편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 가 전복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27분께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선원 6명(내국인 5·인도네시아인 1)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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