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이드암 투수인 이재학은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3㎞를 찍었고,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애초 투구수 70개를 계획하고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75개의 공을 던졌고, NC가 2-1로 앞선 5회말 배재환으로 교체됐다.
NC 창단 멤버인 이재학은 2013년 4월 11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구단 역사상 첫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NC에서만 뛰며 선발진을 지킨 이재학은 지난해까지 306경기에서 85승 8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거뒀다.
2020년 이래로 부침을 겪던 이재학은 지난해 4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1년 넘게 재활에 매달렸고, 이날 2024년 10월 1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704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섰다.
이재학은 볼넷 1개만 내주고 1회말을 끝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삼진 2개를 곁들여 2회말을 끝낸 이재학은 3회말 선두타자 여동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동헌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권혁빈에 병살타를 유도했다.
4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에 볼넷을 헌납한 이재학은 맷 데이비슨에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렸고, 케스턴 히우라에 희생플라이를 헌납했다.
이재학은 후속타자 김웅빈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복귀전에서 무난한 투구를 펼친 이재학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벌이는 NC에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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