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오존 해법 찾는다…'푸른하늘 콘퍼런스' 개최

기사등록 2026/09/06 12:00:00

7~11일 '국제 푸른하늘 콘퍼런스' 개최

아시아 12개국에 韓 대기관리 기술 전수

[광주(경기)=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보인 22일 오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2026.04.22. 20hwan@newsis.com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국내외 대기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함께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6 국제 푸른하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2023년부터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사무소와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부터 유엔환경계획(UNEP)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첫날인 7일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중국 생태환경부와 환경과학연구원, 일본 아시아대기오염연구센터, 세계보건기구(WHO), UNEP 등의 정책 관계자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미세먼지와 오존의 상관관계를 고려한 통합적·조정적 대기질 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AI를 활용한 초미세먼지·오존 분석 사례와 연구방법을 공유하고, 과학적 연구 성과를 실제 대기환경 정책에 적용하는 방안도 다룬다.

8일부터 11일까지는 아시아 국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이 이어진다. 방글라데시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12개국 대기관리 관계자 24명이 참여한다.

센터는 우리나라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체계와 대기배출관리·교통부문 배출량 산정·대기영향예측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한국환경공단 관제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 첨단감시센터, 대기질 예보센터 등 국내 대기오염 관리 현장도 둘러본다.

오흔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함께 관리하는 과학적 해법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연구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축적해 온 배출량 산정·분석 경험과 기술을 아시아 각국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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