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원산지 단속…갈비·김치·건강식품 집중점검

기사등록 2026/09/06 11:00:00

농관원, 7~23일 전국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제조·통신판매→대형마트·전통시장 순으로 집중 단속

[세종=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전국적으로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농관원 제공)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갈비와 건강식품, 과일, 나물류 등 선물·제수용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한다.

농관원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전국적으로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은 1차(7~13일)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 2차(14~23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석 성수품 15개 품목과 최근 원산지 위반이 잦았던 배추김치·돼지고기·콩·쇠고기·닭고기 등을 중점 관리한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명예감시원 2500명을 투입해 외국산 농식품의 국내산 둔갑, 지역 특산물 허위 표시, 원산지 미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거짓 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미표시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대상이다.

농관원은 전통시장 캠페인과 함께 누리집에 국산·외국산 농산물 식별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원산지 확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 농관원장은 "추석 명절은 선물과 제수용 농식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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