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고, 끊고, 확인하고"…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예방 주간 개최

기사등록 2026/09/06 12:00:00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 3276억원

7~13일, 국내 최초 범금융권 공동 캠페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은행·증권·저축·여신·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이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주간'을 개최한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7033건, 피해액은 총 32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61.0%, 52.3% 줄어든 수치다.

다만 인공지능(AI) 기술과 악성 앱 등을 이용한 범죄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면서 피해자들이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7~13일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예방 주간'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캠페인 실로건은 '의심하고, 끊고, 확인하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핵심 요령 3가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을 비롯해 10개 금융협회와 관련 금융회사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참여 이벤트를 운영하고, 피해예방 오프라인도 개최한다.

또 MBC라디오와 협업으로 홍보대사 나태주가 직접 출연해 예방 주간 및 핵심 행동요령을 알릴 예정이다.

박지선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민생 침해 범죄를 근절하고자 범금융권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집중 예방 주간을 마련했다"며 "이 캠페인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깨우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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