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덤핑관세 우회 적발' 인천대생, 무역통계 최우수상

기사등록 2026/09/04 15:44:57

노웨이아웃팀, 관측치 단위 사전 스크리닝 방안 제시

[대전=뉴시스] 이종욱 관세청장이 4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제1회 무역통계 활용·분석 경진대회'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무역통계를 활용해 반덤핑관세 우회가 의심되는 사례를 찾아내는 분석 방안을 제시한 인천대 '노웨이아웃팀'이 올해 첫 실시된 무역통계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관세청은 4일 서울세관에서 '제1회 무역통계 활용·분석 경진대회' 결선을 열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노웨이아웃팀은 '무역흐름 지표 기반 반덤핑관세 우회 의심 케이스의 관측치 단위 사전 스크리닝'을 주제로 무역통계를 분석하고 이를 관세행정과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최우수상(관세청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받았다.

이번 대회는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대학(원)생들의 시각에서 국가 무역통계의 새로운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키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선 전국 대학(원)생 172팀이 응모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10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관세청 전문가와 대학교수, 경제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팀의 발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무역통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노웨이아웃팀에 이어 우수상은 서강대 킹사이트팀의 'CBAM 리스크 대응을 위한 시뮬레이터 대시보드'가, 장려상은 숙명여대·고려대 푸드리팀의 '카카오 기후 위기 뉴스의 국내 수입단가 선행 시차분석'이 각 차지했다. 나머지 7개 팀에는 순위에 따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이종욱 청장은 "관세청이 생산하는 무역통계는 우리나라의 무역과 경제활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핵심자산이자 관세행정 AI 대전환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라며 "청년들이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무역통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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