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미-이란 교전재개에 "최대한의 자제" 촉구
기사등록 2026/09/01 06:41:16
최종수정 2026/09/01 07:22:24
트럼프의 보복 폭격 예고에 "외교적 해법" 재차 강조
[뉴욕=신화/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4월 2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이란과의 전쟁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2026.09.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말에 다시 맹렬한 교전을 재개한 데 대해서 31일(현지시간) 두 나라에게 "최대한의 자제" (maximum restraint )를 재차 촉구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이 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 합중국과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다시 교전을 재개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말을 전달했다.
"이번에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양쪽 모두에게 최대한의 자제와 전투 중지를 요구했다. 그 대신에 외교적인 대화, 외교적 행사를 통해서 사태를 진정시켜야 중동지역의 안전과 신용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미국의 이란 폭격과 이란의 중동 지역 주둔 미군 시설의 보복 폭격이 이어지면서 원유 수송이 줄고 국제 유가 상승, 미 뉴욕 증시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31일 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망한 나라지만 공격을 중지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1. 트럼프는 요르단의 미군기지가 폭격당한 것에 대한 보복을 다시 예고했고 유엔 사무총장은 사실상 보복전을 말리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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