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서·논술형을 도입하려다가 접었고 2023년에도 채점 공정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내신에만 넣었다"며 "이번에 다시 꺼낸 이유가 뭔지 보니 AI에 대한 신뢰"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AI로 채점한 다음 교사가 다시 보완하는 데 대한 여러 우려가 많다"며 "AI를 맹신할 수 없지 않나. 거짓말도 잘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차 위원장은 "(서·논술형을) 수능에 도입하는 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되는 경우에도 어디까지나 전문 채점관을 중심으로 인간 채점이 중심"이라며 "AI는 보조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우 큰 변화이기 때문에 상당한 준비기간이 많이 필요해서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상당 기간 국민 공론에 부치고 그 과정에서 다시 수정·보완하는 걸 주고 받고를 계속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며 "그 과정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충분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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